안산고대병원 편도절제술 후기 1탄 (입원~수술후 2일차)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상일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안산고려대학교병원 오경호 교수님께 편도절제술을 받은 소감을 한번 기록해보려고 합니다.저처럼 편도선 절제술을 하실 예정이신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편도수술을 하게 된 이유

잦은 편도염과 편도염이 심해져 동내이비인후과에서 편도절제술을 권했습니다.편도결석은 제거할 때마다 드는 비용도 한 번에 1~2만원 정도고 제거하면 며칠은 너무 아프거든요.그리고 무엇보다 편도 결석으로 인한 구취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고민 끝에 편도 절제술을 결정했습니다. 입원 당일

입원은 보통 수술 당일 하루 전 오후~저녁 무렵에 합니다!저는 월요일 수술이었기 때문에 일요일 오후 4시쯤 입원했습니다.

안산 고대병원의 경우 이비인후과 수술은 간호간병병동에서만 입원이 가능하다.따라서 간호병동의 경우 보호자 상주는 불가하며 수술 당일 보호자 1명은 밤 9시까지 병실에 환자와 함께 있을 수 있지만 수술 전날이나 퇴원하는 날에는 도움을 주러 조금 들어갈 수 있습니다.병동에서 보호자와 함께 잘 수 없습니다.의지할 사람이 없어서 쓸쓸해요. <입원준비물>-갈아입기-양말-슬리퍼-물티슈,티슈-생수-종이컵-가습기-칫솔세트-세면도구-타올수술 전날 입원 후기위 사진처럼 입원 당일 정맥주사를 링거로 넣는데 주사 바늘이 꽤 두꺼워서 생각보다 아팠어요.(울음)팔을 움직일 때도 약간 바늘이 두꺼워서 신경이 쓰입니다.요체 성분과 비슷한 수액 같은 것을 수술 전까지 링거로 맞고 이후 항생제 반응 검사를 합니다.항생제 반응 검사 바늘도 아파요.항생제 반응 검사는 오른팔에 바늘로 항생제를 주입하여 15분 후 이상이 없는지 확인합니다.입원해서 밤 12시부터는 금식입니다.입에 들어가는 모든 것이 안 돼요.물×, 사탕×, 음식×, 담배×, 입에 들어가면 안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술 당일수술 시간은 당일까지도 알 수 없었습니다.첫 수술 시간이 9시라는 것만 알려주시고, 이후 수술은 이전 수술 시간에 따라 변동되기 때문에 그대로 기다리셔야 합니다.이런 부분이 고통스럽거든요.용금식이라 배도 고픈데 시간은 점점 지나고 오후에 수술 때문에 늦어지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습니다.다행히 저는 12시 50분쯤 수술실에 들어가서 수술을 시작한 시간은 13시 10분쯤이었던 것 같아요.전신 마취이기 때문에 굉장히 긴장을 했는데 호흡기 같은 것에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내쉬고 반복하라는 마취과 선생님 말씀을 듣고 한 3초 만에 저도 모르게 잠들어 버린 것 같고 그 후 기억이 없습니다. 눈을 떠보니 수술은 이미 끝나 있었어요.저 같은 경우에는 수술은 한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고 말씀하셨고 생각보다 예상했던 시간에 비해서 수술 시간은 좀 걸린 것 같은데 보통 30~40분 정도 걸린다고 말씀하셨어요.수술이 끝나고 회복실에도 오래 있었고, 4시쯤 병실로 이동했습니다. 수술 직후수술 직후에는 목이 너무 아프고 가래와 침이 계속 나오는 것 같아 간호사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진찰을 한 번에 2개나 받았습니다.(울음)수술이 끝나고 마취가 풀리자마자 목이 정말 아팠어요.아파서 죽을 뻔한 진통제를 2개나 맞고도 아팠고 가래는 피가 조금 섞여 있었어요.회복실에서 티슈에 혈담을 뱉었습니다(눈물)수술후 4시간후 금식해제병원식 찍는 것을 잊고 있었어요.병원에 있는 동안 너무 아파서 찍느라 바빴나봐요.첫 번째 식사는 미음 한 잔, 크림 수프 한 잔, 우유 200ml, 사과 주스 100ml 캔 음료로 제공되었습니다.수술 후 4시간 후에 밥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7시 이후에 먹으라고 했습니다.사실 아픈 것보다 가래가 계속 부는 느낌이 답답했고 이 수술은 잘 먹어야 빨리 회복된다는 얘기를 듣고 맛은 없지만 억지로 먹었어요.밥을 먹고 편의점에 가서 팡파레부추맛 1개투게더 큰거 하나 사 먹었고 찬물도 좀 마셨어요..! 수술끝난 당일에 잘때12시쯤 잤는데 중간에 4번 이상은 깬 것 같아요. 왜냐하면 가래가 끼는 느낌으로 숨이 막혀 자동으로 잠이 깨요.램 수면 상태로 자는 것 같았어요.자다가 숨을 못 쉬어서 깜짝 놀라서 잠에서 깨서 잠을 못 잤어요.ㅠ입원해 있는 동안 호출 버튼을 한 번 눌렀는데 잠잘 때 숨을 쉴 수가 없어서 눌렀습니다.간호사 선생님은 가래가 끼을지도 모르지만, 그것보다 수술 부위가 부어 있고 가래가 끼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습니다.목 쪽에 얼음찜질하고 찬물 자주 드시는 게 좋대요.잘 때는 침대의 기울기를 높이고 머리를 몸보다 조금 높게 해서 자는 게 숨쉬기 편하대요! 수술 후 1일째의 고통수술하고 다음날 아침에는 항생제 주사를 링거에 첨가해 주었습니다!항생제 주사는 의외로 뻐근하고 아픈 느낌이 듭니다.그래서 천천히 약이 들어오도록 조절을 해주셨어요.수술 다음 날인 화요일은 가래가 끼는 느낌이 계속되고 있어 아침 외래 진료에서 의사에게 이런 말을 하면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것을 권장했습니다. 계속 목구멍에서 이물감이 느껴지고 많이 아프다고 생각했는데 이틀간의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어요. 수술 후 다음날 퇴원수술하고 1일째는 퇴원하는 날입니다.생각보다 입원을 오래 하지 않죠?아침에 차가운 미움병원 음식을 먹고 퇴원수속을 준비하고 대략 오전 11시 30분쯤 병원을 나왔습니다.약 3일동안 맞은 정맥주사 링거를 맞았더니 개운해졌지만 멍이 이렇게 들어있었어요ㅎㅎ 확실히 일반 링거보다 바늘이 두꺼웠던 것 같아요.퇴원 직전에는 이렇게 약을 주시는데 약이 정말 많아요. ㅋㅋㅋㅋ 아침 점심 저녁 하루 3번 먹는 항생제 진통제와 가래약까지 있고, 지크로메트라는 분홍색 가글도 하루 3번 먹어야 해요 ㅠㅠ분홍색 가글제는 진통효과도 있다고 하니 꼭 하세요!!! 수술2일차 고통(최악의 고통시작)” 수술 다음 날 첫째 날의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었어요.첫째 날부터 둘째 날 밤에 잤을 때 정말 침만 먹어도 아픈 느낌이 심해서 새벽에 잠을 못 자고 계속 깼어요.수술 부위는 아~해보니 회색으로 바뀌었어요.지구를 삼킨 것 같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어요.솔직히 지구까지는 아니지만 침을 삼킬 때마다 통증이 심해서 잠이 들었어요.그리고 침을 삼킬 때 목이 아픈 것도 있지만 말할 때 목이 찢어지는 느낌이 너무 아파요.그래서 말도 크게 못하고 길게 못하고 단어로만 말하게 되고 목소리도 너무 작게 나와서 너무 답답했어요.ㅠㅠㅠㅠㅠ정말 많은 약 중에 아플 때 먹는 진통제 약도 준비해주시는데 둘째 날에는 이 약을 먹을 수밖에 없었어요.이 약을 먹으면 통증이 확실히 줄어들 거예요.수술하고 일주일은 보통 미음이나 국물 같은 건더기가 없는 걸 먹어야 하는데 미음은 정말 아무 맛도 안 나고 맛도 없어서 저는 오히려 국물이 맛있고 잘 됐어요.오뚜기에는 국물이 종류별로 많아서 옥수수, 소고기, 양송이, 크림 등이 있는데 크림스프 외에는 건더기가 있으니 꼭 채썰어주세요.크림스프는 따로 건더기는 없어서 그냥 물 넣고 잘 녹이기만 하면 편해요! 아이스크림, 차가운 것을 먹는 것, 매우 중요☆전에도 말했지만, 이 수술은 자주 먹을수록 빨리 회복되는 수술이라고 합니다.가장 중요한 것은!! 1. 바닐라, 흰 아이스크림을 자주 먹고 술에 취한 부종을 빨리 가라앉힌다 2. 찬물을 자주 마셔 목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한다(목이 건조하면 출혈의 우려 있음) 3. 귀찮겠지만 목 주위에 차가운 얼음찜질을 한다(부종제거효과 h) 4. 차가운 미음, 차가운 국물, 차가운 플레인요거트 같은 것, 연두부, 계란찜 같은 것을 먹고 반드시 식사를 한다 5. 약을 규칙적으로 먹고 양치질을 하루 3회 한다!앞으로의 회복 과정도 업하겠습니다.~~앞으로의 회복 과정도 자세히 올려보겠습니다!보통 2주 정도 회복기간을 정하거든요.둘째 날, 오늘은 정말 너무 아파요.편도 절제술 하시는 분들 힘내세요. 먹고 싶은 걸 못 먹는 건 정말 고통이야.빨리 끝나서 맛있는 거 다 입에 넣어버리고 싶어요.위사진은 수술전전전날 강남라스트 초봄날 먹었던 음식인데 진짜 치킨도 먹고싶고 과자도 먹고싶어서 미치겠어요ㅠㅠㅠ #편도수술 #편도절제술 #이비인후과 #이비인후과편도수술 #안산고대병원 #안산고대병원편도절제술 #편도결석 #안산고대병원오경호교수 #만성편도염 #편도제거https://www.youtube.com/watch?v=xiU1nh93e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