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부자의 책을 리뷰한 과거 글에 이어
박정기 지음 <지중해 부자>
이 책에서 인상깊었던 챕터를 이번 글에서 다루려고 합니다.
박정기 지음 ‘지중해 부자’ 중 챕터 9
손해 본 돈은 미련을 갖는 것이 아니다라는 의미심장한 제목의 챕터 저자의 실화를 담은 책 챕터를 간단히 요약하면
저자는 모 증권사 H지점장과 수년간 매우 친하게 지내며 많은 도움을 받아온 지중해 부자를 알게 된 것도 H지점장을 통해서였습니다. 승승장구하던 H지점장은 회사일로 소송에 휘말려 일자리를 잃게 됩니다. 그리고 저자는 거리로 나을 처지에 놓인 H지점장이 찾아오자 돕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1천만원을 빌려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렇게 됩니다.
1천만원 빌려줄게↓전세대출보증서줄게↓4천만원 빌려줄게↓새 직장신원보증서 줌 빌려준 돈을 H지점장이 갚으려면 그에게 살 곳이 필요하고 일할 곳이 필요해 어쩔 수 없이 계속 돕게 됐는데
얘도 먹으면 눈물이 난다
문제는… 5년 후에 저자의 집이 압류됩니다.H지점장이 지금까지 전세대출 이자를 한 번도 갚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가뜩이나 돈으로 자신의 집을 담보로 H지점장의 전세대출을 울면서 갚게 된 저자인데…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이번에는 H지점장이 새 직장에서 소송을 당했고 신원보증서를 준 저자가 소송 전액을 내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사건이 4건이나 더 벌어지면서 저자는 화병과 불면증에 시달립니다.
사기를 당해 잠을 못 잘 때, 멜라토닌따위는 안들을거라 생각하지만…
잠시 후 지중해 부자를 만난 저자는 H지점장의 소식을 묻는 그에게 그동안의 자초지종을 털어놓지만
지중해 부자 가로되
너무 억울하잖아요!한두 푼도 아닙니다!라고 저자는 외친다
지중해 부자 가로되어? 아이들 과자값도 아끼는 제가 한달에 몇 백만원을 갚아야하니 울분이 치밀어오릅니다!!!! 라고 저자가 울분을 토해냅니다.지중해 부자 가로되그렇게 많은 돈을 어떻게 갚느냐고요?’ 저자는 피도 토합니다남을 위해 쓴 돈은 더 크게 돌아온다 지중해 부자 갈라사데돈=부메랑지중해의 부자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지중해의 부자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이걸 계기로 지중해에서 부자들이 돈을 더 벌었는지는 물어봐도 볼 필요도 없잖아요?그는 결국 ‘지중해 부자’가 되었으므로 ‘지중해 부자’가 무엇인지 저는 글에서 다루었습니다↓부자가 되고 싶지? 그럼 이 사람부터 만나자! → 5천억 자산가 귀인 [지중해 부자] 서평이 페이지를 보시는 당신! 이 페이지까지 오신다면, 이 페이지의 글을 꼬박꼬박 읽고 부자가 되고 싶다…부자가 되고 싶지? 그럼 이 사람부터 만나자! → 5천억 자산가 귀인 [지중해 부자] 서평이 페이지를 보시는 당신! 이 페이지까지 오신다면, 이 페이지의 글을 꼬박꼬박 읽고 부자가 되고 싶다…아무런 소속이 없는 프리랜서는 자유로운 면도 있지만, 저를 지켜줄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거래사가 번역료를 지불하지 않으면 제가 스스로 받아와야 합니다. 눈물이 납니다 www대신 www로 승화합니다 업계 동료들과 이야기하다보면 번역료를 내신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저도 번역료를 낼뻔한적이 2번이나 있었어요.삶의 의지를 잃다한번은 제가 거래한 번역사가 번역을 의뢰한 쪽에서 돈을 못 줘서 저한테도 못 줬거든요 사실 수금이 안 돼도 번역사는 프리랜서에게 번역료를 제때 줘야 해요 매달 직원들 월급을 주듯이 제가 두 달 동안 매달린 프로젝트라 금액이 상당히 크고 직장인분들은 매일 야근하고 주말 반납까지 했는데 두 달치 월급이 이체됐다고 보시면 많이 무너지시죠? 아리 기억나죠?번역사에서는 조금만 기다려달라는 말을 무한 반복했습니다. 저는 이 회사가 망하지 않기를 바라며 매일 회사 웹사이트를 확인하고 URL을 주소창에 칠 때마다 두근거리는 가슴을 붙잡고이런 거 안 나오길 기도하고 또 빌었습니다.얼마나 기도했는지 내 두 손이 파리의 손이 되어 내 마음은 쿵쾅거렸다.다행히 회사 웹사이트는 매번 생존해 있고, 그때는 제가 미국에 살고 있어서 한국에 있는 회사 사무실을 방문할 수 없는 상황이라 한 달에 한 번 정도 번역료를 지불해 달라는 정중한 메일을 보냈습니다.채무자도 고민을 하는데 채권자가 되고 보니 이것도 할 일이 아니더라고요.화나면 돈을 안주고 화내야 물로 보는거 같아서 ㅋㅋ 워라벨도 아니고 이런 밸런스는 어떻게 맞춰 ㅋㅋㅋ그렇게 1년이 지나고 번역사는 전액을 지불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래도 좋은 회사라고 생각했습니다 1년동안 수많은 사리가 제 몸에 생겨있지만 죽으면 많은 사리가 배출되겠지만 어쨌든 감사합니다 주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그리고 몇년 후…이에 나이 비슷한 사건이 다시 있는 몇년 동안 나에게 많은 일을 하셔서 여러가지로 돌보고 주신 다른 번역 회사의 PM씨가 돌연의 메일을 받게 된 회사가 무너질 것 같고 본인도 실직할 것 같아서 번역료 빨리 받아 놓아 더 이상의 일은 받지 말라고···깜짝 놀랐다 나는 그동안 폐업한 이 번역 회사의 재무 담당자와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메일을 수없이 보내고 몇달 후에 늦은 번역료를 받았습니다본인도 힘들었다고 생각합니다만 귀띔하신 그 PM에게 감사합니다 회사의 사장도 감사합니다 솔직히 폐업하면 그것으로 끝이었을 텐데요 어떤 의미 계약 사기 때 전생의 빚을 갚고 일이 잘 된 것 같습니다그리고 몇 년 후… 비슷한 사건이 한 번 더 일어났습니다. 몇 년 동안 저에게 많은 일을 해주시고, 여러 가지로 돌봐주신 다른 번역사 PM님으로부터 갑작스런 메일을 받았습니다. 회사가 망할 것 같아서 본인도 실직할 것 같으니 번역료 빨리 받아놓고 더 이상의 일은 받지 말라고… 깜짝 놀란 저는 그동안 폐업한 이 번역사 재무담당자와 대표님께 전화를 걸어 메일을 수없이 보냈고, 몇 달 후 지연된 번역료를 받았습니다. 본인도 힘드셨겠지만 귓속말 해주신 그 PM님께 감사드립니다 회사 사장님도 감사합니다 솔직히 폐업했으면 그걸로 끝이었겠지만 어떻게 보면 계약사기 때 전생 빚을 갚고 일이 잘 풀린 것 같습니다.그리고 몇 년 후… 비슷한 사건이 한 번 더 일어났습니다. 몇 년 동안 저에게 많은 일을 해주시고, 여러 가지로 돌봐주신 다른 번역사 PM님으로부터 갑작스런 메일을 받았습니다. 회사가 망할 것 같아서 본인도 실직할 것 같으니 번역료 빨리 받아놓고 더 이상의 일은 받지 말라고… 깜짝 놀란 저는 그동안 폐업한 이 번역사 재무담당자와 대표님께 전화를 걸어 메일을 수없이 보냈고, 몇 달 후 지연된 번역료를 받았습니다. 본인도 힘드셨겠지만 귓속말 해주신 그 PM님께 감사드립니다 회사 사장님도 감사합니다 솔직히 폐업했으면 그걸로 끝이었겠지만 어떻게 보면 계약사기 때 전생 빚을 갚고 일이 잘 풀린 것 같습니다.박정기 지음 <지중해 부자>아무튼 책 ‘지중해 부자’ 발췌문은 이런 일을 당한 분들을 위해서 쓴 사기를 당해서 임금체불이 되고 나서 법적 다툼을 하거나 포기하거나 어떤 방법을 취하든 그 과정은 정말 피가 마르는 거예요.빼앗긴 돈을 받는다고 해도, 그때까지의 과정은 피가 마르는 것입니다.혈관 전체가 신선해지다지금 그런 과정을 겪고 있다면 지중해 부자의 조언을 기억하면서 마음의 위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돈 때문에 행복을 잃고 건강까지 잃으면 나중에 억울해서 어떻게 죽을까?이왕 떠난 돈이면 빨리 잊고 더 큰돈 벌 생각해. 분명 좋은 기회가 올테니까.지중해의 부자지금 그런 과정을 겪고 있다면 지중해 부자의 조언을 기억하면서 마음의 위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돈 때문에 행복을 잃고 건강까지 잃으면 나중에 억울해서 어떻게 죽을까?이왕 떠난 돈이면 빨리 잊고 더 큰돈 벌 생각해. 분명 좋은 기회가 올테니까.지중해의 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