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세계 어디서나 음악은 빼놓을 수 없는 부부인데요. 그러면서 악기도 정말 많은 형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 중 우리가 가장 친숙한 피아노는 건반악기의 일종입니다. 지금부터 서양의 건반악기인 하프시코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건반악기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피아노 같은 모습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 중 피아노와 가장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 하프시코드는 모습은 비슷하지만 소리는 완전히 다릅니다. 하프 시코드 건반은 피아노 건반보다 개수도 적고, 2단으로 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프시코드는 크라브산이나 버진널, 쳄발로라는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엄격하게 말하면 나라마다 세대마다 조금씩 시대를 거치면서 개량의 과정에 따라서 이름이 바뀌었기 때문에 다른 악기라고 볼 수 있지만 모두 같은 악기를 가리키는 거죠.
피아노처럼 약하게 치면 소리가 작아지고, 세게 치면 소리가 커지는 구조가 아니라 건반 하나당 나타내는 소리는 정해져 있는데요. 음을 2단으로 눌러 음량을 높이거나 음색을 변화시키는 등의 방법으로 연주했습니다.
하프시코드는 검은색 건반과 흰색 건반으로 나뉘는데 피아노처럼 정해져 있지 않고 악기마다 위치가 다른 것이 특징입니다. 악기 자체가 화려한 것이 매력적인 악기입니다. 연주를 할 때 특유의 첸첸 소리는 더욱 신비로운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하프시코드는 주로 독주나 합주에 사용되어 세속적인 음악에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피아노 대중화에 많이 쓰이지 않지만 현재도 사용되고 있는 악기입니다.